유성엽, 조국 감싸는 민주당에 "국민 속여서는 안 돼" 일갈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5:25]

유성엽, 조국 감싸는 민주당에 "국민 속여서는 안 돼" 일갈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9/08/23 [15:25]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가 전날에 이어
23일에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관한 성명서를 내고 "조국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막무가내 편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조 후보자를 두둔하거나 감싸는 더불어민주당과 소속의원들을 비난했다.

▲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사진 : 유성엽 페이스북 대표 이미지 


그는 이날 '당신의 양심은 조국보다 값지다'라는 제목으로 낸 성명에서 "(민주당과 의원들이)‘내 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양심을 속이지 말라"고 일갈한 것이다.

그는 이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도매금으로 매도하더니, 이제는 심지어 고등학생 소논문이 학술지에 실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조국' 보다 더 나쁜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의 양심을 버리고 국민들을 속이려 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질책했다.

 

"좌우 가리지 않고 모든 언론에서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무조건 내 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비판에 날을 세운 것이다.

 

유 대표는 또 민주당의원들에게 "속을 수는 있지만 속여서는 안된다"면서 "당신들 개개인의 양심은 조국보다 훨씬 값지고 소중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충고했다.

 

한편 유성엽 대표는 전날인 22일 평화당을 탈당해 제3지대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대안정치연대의 창당기획단장에 선임되어 대안정치연대를 제3세력 신당으로 구축하는데 앞장을 서게 됐다.

 

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대안정치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창당준비기획단과 정책추진단, 대변인단 등 각 조직의 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장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창당준비기획단장에는 유성엽 대안정치 대표가 겸임키로 하고 정책추진단장에는 윤영일 의원, 대변인단장은 수석대변인인 장정숙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날 장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창당준비기획단은 외부에서 창당 발기인과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모셔와야 해서 내외부 활동이 모두 가능한 유성엽 대표가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이날 유 대표가 내놓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당신의 양심은 조국보다 값지다

 

막무가내 편들기,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막무가내 편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좌우 가리지 않고 모든 언론에서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무조건 내 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도매금으로 매도하더니, 이제는 심지어 고등학생 소논문이 학술지에 실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있다.

 

수많은 지성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권위의 대한병리학회 학술지가 한순간에 고등학교 학급지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그렇게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이라면,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에 10일간 출퇴근 한 뒤, 대한병리학회 학술지에 논문 제1저자로 등록된 사람이 조국 후보자 딸 말고도 더 있어야만 한다.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유급을 맞고도, 집안 형편이 남들보다 좋은데도 격려 차원에서 3년간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국민들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찾아보기 어렵다.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사람이 더 나쁘다.

 

조국 보다 더 나쁜 사람들은,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의 양심을 버리고 국민들을 속이려 하는 사람들이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자신들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온 과거의 자기 자신을 배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공정 평등 정의의 가치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스스로 도덕적으로 타락해 버린다면, 국민들은 도대체 어디서 희망을 찾으란 말인가.

 

속을 수는 있지만, 속여서는 안 된다

 

민주당 의원님들에게 고한다. 속을 수는 있지만, 속여서는 안 된다. 당신들 개개인의 양심은 조국보다 훨씬 값지고 소중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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