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부천’ 이건태 변호사, 송주명 교수·이우영 교장과 정책토론회

정석철 경기매일 기자 | 기사입력 2019/11/17 [15:29]

‘더좋은부천’ 이건태 변호사, 송주명 교수·이우영 교장과 정책토론회

정석철 경기매일 기자 | 입력 : 2019/11/17 [15:29]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정석철 경기매일 기자    편집   이종훈 기자]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민생정치시민연대’와 ‘더좋은부천’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소사청소년수련관 목일신홀에서 '부천교육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생정치시민연대’와 ‘더좋은부천’ 주최로 ‘부천교육의 문제점’과 ‘부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교육전문가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통해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더좋은부천’ 자문위원인 이건태 변호사의 진행으로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혁신교육을 넘어서, 분권자치형 선진 부천교육을 향해'란 주제로 첫번째 발제를, 고양시 아람초등학교 이우영 교장이 '학교자치공동체 어떻게 만들어갈까'를 주제로 발제했다.

 

송주명 교수는 “혁신교육이 완벽한 성공을 하지 못 한 이유는 초, 중, 고가 연계가 안 되었고 재정적 지원의 부족과 혁신교육을 이끌어낼 주체 역량 부족이 문제였다”고 꼬집으며, “이제 혁신교육은 ‘분권형 교육자치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교수는 “분권형 교육자치구는 초중고를 하나의 캠퍼스로 묶어 교육자치구를 설정하고 각 자치구별로 교육과정을 형성하고 자율성 보장과 권한도 줘야한다”고 말하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창의지성교육과정’으로 분류하여 혁신교육에 집중하고, 고등학교 3학년은 ‘창의적 진로진학과정’으로 분류하여 대학 입시에 집중하도록 하며 좋겠다”고 밝혔다.

 

송교수는 특히 부천의 경우 “부천아트밸리, 사이언스밸리의 교육센터 기능을 강화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발제한 이우영 교장은 “교육혁신의 완성은 학교자치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학교자치 역량은 교육과정 역량, 학교자율경영 역량, 갈등 조정/해결의 민주시민 역량 등 3가지 측면에서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장은 “그동안 학교는 교육행정의 말단 기관정도로 간주되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권한이 학교로 이양되어야 하고 학부모의 교원선택권 확대로 학교 운영과 관련된 의사결정도 학교운영위원회가 결정하는 등 학교자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교장 교사 공모제 같은 학부모의 교원선택권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건태 변호사는 “교육의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며 “그 기회가 형식적인 공평에 그쳐서는 안되고 실질적인 공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능이 있는 아이가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의 차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회를 얻지 못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보완할 정책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가 ‘교육도시 부천’으로 가기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수영(주부, 전 부원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민옥(주부), 하경일(자영업) 등 학부모 3명이 시민패널로 함께하며 실제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좀 더 의미있는 토론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더좋은부천’은 오는 11월 29일(금), 청년일자리 분야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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