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작가 '완숙한 붓질에 풍류의 멋 그림 세계’

정석철 허도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18:50]

김영삼 작가 '완숙한 붓질에 풍류의 멋 그림 세계’

정석철 허도원 기자 | 입력 : 2021/06/22 [18:50]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정석철 기자        편집 허도원 기자] 

 

 작가 김영삼 

 

문인화의 정신성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체성에 천착해 온 김영삼 작가는 독자적 감성과 문인화의 근원적인 형상에 따른 회화성에 존재가치를 담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화(書畵)라는 예술세계는 다른 예술과는 달리 문자향 서권기(文字香書卷氣)의 높은 품격이 있어야 하며 정해진 법대로 것 이상의 필흥이 있을 때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서화 예술세계를 바탕으로 김작가는 완숙한 운필의 묘리를 통해 작품마다의 풍류적인 감흥이 나온다는 것.

 

화풍은 전통에 뿌리를 두되 이 시대에 맞는 정신과 작가의 개성이 존중 된 전제하에서 출발한다.

 

특히 대나무와 매화에 깃든 먹의 향연. 끝없이 펼쳐진 광원의 그림인가... 어느덧 하나의 줄기를 이루며 솟구치는 에너지와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화선지에 스며든 먹색은 김 작가만이 갖고 있는 심연의 속삭임으로 심미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김 작가는 “문인화란 흉중일기의 표현이라 하고 사의성을 귀히 여기지만 사실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친밀감을 유발하기에 사실성에 근간을 둔 사의성을  더 귀히 여긴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작업은 전통 문인화에 확실한 기반을 두고 정신은 자연과 인간의 일치, 문인화의 특질이라 할 수 있는 교훈적 상징성에 의미를 두고 이에 대한 자신의 미적 체험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한 재해석을 화면에 담으며 한국적 문인화 구현에 열정을 쏟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군자, 그 중에서도 화보에 의하여 정형화된 소재가 아니라 실체로서 다가온 매화의 매력에 도취된 김작가는 ‘탐매행(探梅行)’ 작가로 문인화단의 일가를 이루었다.

 

김 작가의 ‘탐매행’은 자신의 작업노트에서 말하고 있듯이 ‘회귀’라는 말로도 쉽게 해석된다.  추상성, 기학적인 화면구성과 소재의 확장, 재료의 다양성등을 구사하면서 진정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실현하고 있다.     

 

김 작가의 ‘묵매회귀’는 몽상적 사군자 형식을 일탈하면서 자연의 실체, 객관적 대상을 근거한 형상성으로 심상적 경지를 터득해가려는 노력이다.

 

김 작가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청년시절부터 호남 문인화의 거봉 금봉 박행보 선생에게 사사하였다.

 

 김영삼 작 



김영삼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장,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미술제(동아일보사) 미술상, 미술문화원 서예문화상, 한국예총 문화 예술대상(미술부문)을 수상하며 문인화 작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1991년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 초대전을 비롯, 국내외에서 개인전14회와 퀸즈뮤지엄등 국제전과 단체전에 350여회 참여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문인화협회를 창립하여 회장을 연임하며 문인화의 시대성과 새로운 형상성을 창출하는데 앞장 서왔다.

 

미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예술원, 호남대학교, 동국대학교, 경희대학교, 대전대학교, 예술의전당, 삼성그룹, 동방대학원대학교, 미술세계아카데미 등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며 특히 1987년 개원한 우송헌 먹그림집에서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퀸즈뮤지엄 동양화 교실에 사군자 동영상을 제작 서양인에게 우리문화를 알리는데도 힘쓰고 있다.

 

또한 TV드라마 20편 (황금물고기.로열패밀리.해품달,빛과그림자,스캔들,구가의서,사랑해서남주나,빛난는로맨스,엄마의정원,역적(백성의 마음을 훔친도적 홍길동)에 문인화 작품을 찬조하여 현대인과 함께 숨 쉬는 문인화 정신을 향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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