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가면 이준석, 네티즌들에 뭇매...국민의힘 또 다른 '리스크'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16 [00:17]

'마라탕' 가면 이준석, 네티즌들에 뭇매...국민의힘 또 다른 '리스크'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2/01/16 [00:17]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JTBC '가면 토론회'에 마라탕 가면을 쓰고 나와 ‘익명 패널’로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에 또 다른 리스크가 생겼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5일부터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가면토론회>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가면토론회는 익명의 논객 6명이 정치·사회 사안을 놓고 3대 3으로 토론배틀을 벌이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가면토론회는 ‘1호가 될 순 없어’, ‘아는형님’, ‘랜선라이프’ 등을 제작했던 윤여준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MC는 코미디언 박미선씨다.

 

▲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가면토론회> 화면 갈무리    

 

 

가면토론회는 가면을 쓴 논객들이 각종 사회문제를 두고 벌이는 3대3 토론 배틀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마라탕’, ‘진실의 입’, ‘민트초코’, ‘캔맥’, ‘AI’, ‘때타월’ 등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머리와 상의를 모두 덮는 의상과 음성변조 장치 등을 통해 신원을 철저히 가리고 토론을 하는 점이 특징이다.

 

방송이 계속되자 시청자들은 한 출연자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마라탕으로 나온 패널은 “허위 이력 기재 등 문제가 있다 한들, 대한민국의 영부인이 될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 전과 4범은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는 게 맞다”, “자격기준으로 적용하기 시작하면 이재명 대선후보는 출마 자격이 안 된다”, “어부지리로 올라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내려갈 것이다"등의 발언을 했다.

 

또 “이 대표도 여가부 관련 토론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를 이준석 대표로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이준석으로 지칭되었다.

 

이에 <연합뉴스>는 관련 내용의 보도를 통해  국민의힘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내용에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고 밝히면서, 출연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미디어오늘> 또한 한 정치권 관계자의 입을 빌려 “현재 이 대표가 가면토론회에 마라탕으로 출연 중”이라고 전했다고 확인했다.

 

아울러 "JTBC 측은 프로그램 특성상 공개적으로 출연진 자체에 대한 언급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JTBC 관계자가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가 가면을 쓰고 출연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익명성을 최대한 보장해 그 사람 발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프로그램 취지다. 공식적으로는 출연자를 확인해드리기 힘든 입장”이라고 밝혔다는 부분도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보도가 이어지면서 관련기사 댓글에서 이 대표는 뭇매를 맞고 있다.

 

우선 "준서기 저거 완전 꼰대네. 그나저나 JTBC 는 무슨 생각으로 준서기를 출연시킨 건지. 이미 공정성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네. 나머지 5명도 실명 다 밝혀야 할 듯"이란 댓글이 공감을 많이 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마라탕 이준석인 건 방송 시작하고 5분 만에 알 수 있는 사실이었는데, 왜 2주나 지나서 기사로 나오는 것일까? 시청율? 쓰레기들이 점거한 대한민국 만세"라는 신랄한 댓글도 있었다.

 

또 "준석이 ○이 방송 출연했다는 게 뭔 뉴스가치가 있는 것이냐? 가짜인생 쥴리가 요즘은 뭐하고 자빠졌는지 차라리 그런 뉴스가 낫겠다" "시청자들이 지목하는 거랑 JTBC가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을 같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글구 오히려 꼰대는 준서기처럼 어린 것들이 더 심하드만"

 

"jtbc 문제 있는거 아니냐??저런 토론엔 일반인들을 뽑아서 해야 되는게 정상인데 정당의 대표를 내보내는건 도대체 무슨 의도냐?? 대놓고 선거홍보 하라는 거냐?? 이재명 전과4범?? 이재명은 지금까지 여러번 그 전과로 시장선거와 경기도지사선거에 나서서 검증을 받고 당선이 됐지. 근데 쥴리는 어디 한번 정상적으로 검증이 된 적이 있냐?? 그러니 이제라도 검증받고 그 댓가를 치러야지"

 

"하는 짓마다 비열하고 저급한 짓만 하네~ 학벌이 좋다고 높다고 정치를 잘할 거라 생각하는 건 착각. 올바른 심성과 분별력 정의로움은 학벌과 관계없음"

 

"전과4범은 처벌 받았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있고, 허위학력, 허위경력 기재는 거짓말하고 발뺌하고 있다. 하버드야. 족발리지 않냐???? 게다가 그 4번 중 대부분은 국민 위한 시민운동하다 보수정치 테러 당한 거지. 대놓고 지들 사익챙기려 법 악용해서 공식적으로만 무전과지 실질적으론 현재도 범죄양산 중인 짜장이랑 그 와이프, 그 장모에 성접대받은 의혹있는 준스톤이 할소리는 아니지. ㅉㅉ 지가 시민운동을 했나, 국익을 위한 활동을 했나. 쥴리는 국민을 위해 뭘했나? 개미 피빨아 주가조작이나 하고 세금으로 된 개발이득이나 챙기지"

 

"이재명이 전과4범이라....그래도 성접대 받고도 제1야당 대표하는 늠하고 비교가 되겄냐. 준석이 석렬이 용진이...군기피자들 주제에 주댕이만 열면 "멸공""공정"...지 라를 해라".

 

이런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면서 이준석은 물론 윤 후보의 부인 그 장모까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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