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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신년 3주차, 이재명 34% 윤석열 33% 안철수12%...李-尹 박빙세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1:42]

NBS 신년 3주차, 이재명 34% 윤석열 33% 안철수12%...李-尹 박빙세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2/01/20 [11:4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점차 국민의힘 분열 이전으로 회복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갈등, 김종인 선대위의 해체 등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던 윤 후보측이 이 대표와 손을 잡고 20대 남성들의 표심을 자극하는 극도의 편가르기 행보를 하므로 이 계층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이재명 후보와 박빙관계를 만들고 있다.

 

2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매주 조사 발표하는 1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지지도' 결과는 이재명 34%, 윤석열 33%, 안철수 12%, 심상정 3% 그외 다른사람 1%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17%)로 나타났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는 지난주 발표에 비해 이 후보는 3%p하락하고 윤 후보는 5%p가 상승하므로 지난주 대비 두 후보의 격차는 9%p→1%p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윤 후보 지지율이 오르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2%p빠졌으며, 이 후보 지지율이 내리면서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1%p오른 점이 보인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2030세대의 지지율 변화가 확연하다는 점이다. 지난 주 20대 지지율은 이재명 윤석열 공히 21%, 안철수 16%로 3파전 양상을 보였으나 이번주는 윤 후보가 20대에서 28%로 치고 나갔으며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16%와 15%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여파로 30대도 윤 후보 30% 이 후보 23%로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만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윤 후보는 기존 60~70세대의 강세에다 20~30세대를 더하므로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20~30세대의 움직임은 불과 일주일 사이에 벌어진 일로서 이 지지율이 투표장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이는 다분이 여성가족부 폐지 등 페미니즘 반대여론을 자극하는 말초신경 건드리기 선거운동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에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6%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권자들의 대선후보 지지 이유에서 드러난다. 후보별 지지이유 조사가 그렇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응답이 50%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정책과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20% 등의 순으로 자질 공약 등이 70%에 달한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높다. 이는 단순히 대통령의 자질과 정책, 국가의 미래, 민족의 번영 등과 상관없이 문재인 정권이 싫어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단순 지지층의 지지를 윤 후보가 받고 있다는 지표다.

 

특히 후보의 자질과 정책 및 공약, 호감가는 후보 등의 항목에서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도 상당한 차이로 밀리고 있어 추후 토론회 등으로 후보의 자질검증이 벌어질 시 어떤 평가가 내려질 것인지 모른다. 이에 지지율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28%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번 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강도를 보면 계속지지 71% 바꿀 수도 있다 28% 모름 무응답 1%다. 이를 후보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8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7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48%,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27%가 계속 지지를 밝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지지강도가 가장 세고, 심상정 후보 지지강도가 가장 낮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지지강도는 추후 변화 가능성이 높아 이 부분 추후 단일화 또는 대선투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지지강도가 이재명 후보에 비해 10%p대나 낮은 것은 스윙보터들의 충성도가 낮다는 뜻이다.

 

이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업체가 2022년 1월 17일~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로 추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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